도우미 이모님 가신날
너무 감사하고 아쉬워서 큰딸과 울었네요^^
둘째는 조리원 퇴소후 정부지원 산후도우미님을 신청하자는 친정엄마 의견에 반심반의로 신청 하게되었습니다. 여러 업체중에서도 칭찬 후기가 많이 올라온곳을 보던중 ‘산모피아’라는 평이 좋은 업체를 선택하게 되었고 센터장? 님과 통화 후 좋은 결정이 될거라 생각하고 이모님 맞을 준비를 하였습니다.
* 아기케어
- 아이 보시면서 계속 예쁘다. 사랑스럽다. 신통방통하다 등 좋은말씀으로 웃으시고 안아주셨습니다.
- 아이가 태열이 심하였는데 이모님 댁에서 크림 갖고오셔서 수시로 발라주셨어요.
- 접종을 두차례 맞으러 외출하였는데 아이가 춥지 않은지, 아프지 않은지. 계속 걱정하시고
엄마인 저보다 의사샘께 계속 질문하시더라구요.
- 첫째아이 케어가 전 정말 좋았습니다. 아이 기분 좋게 해주시려고 등하원길에 꽃,나무 이름 알려주시고 ...
댁에서 두아이 모자 선물, 큰아이 머리 핀 선물 ... 받은게 많네요.
* 위생
- 도착하시면 바로 젖병 소독부터 설거지 바닥 청소 정리 매일같이 해주셨습니다.
- 아이 빨래는 건조기보다 자연광에서 말리는게 좋으시다며 건조대에 널어주셨고 먼지가 많은 신발장 바닥, 베란다 창틀 틈틈이 닦아주셨습니다.
* 산모케어
- 댁에서 좌욕기, 찜질팩갖고 오셔서 매일 오일 마사지 20분간 해주셨습니다.
- 산모 좋다는 부추전,고구마 (댁에서 많이가져오심)튀김 많이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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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도우미님의 자질은 아이를 사랑하고 아이와 산모 케어를 정성스럽게 돌보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친정엄마도 매일 이모님과 교대로 계셨는데 두분끼리 적지않은 대화도 많이 하셨어요. (그만큼 친정엄마입장에서도 좋았나봅니다)
산모피아에 계신 손*애 관리사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