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라에서 지원하는 산후도우미 후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서울시에서는 소득이 충족되지 않더라도 산후도후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일부 금액을 지원해주고 있는데요~
그걸 활용해서 2주 산후도우미 이모님 도움을 받을 수 있었어요! 저는 병원 1주일, 조리원 2주, 친정 1주, 나라지원 도움 2주를 받아서 아기를 거의 40일까지 도움을 받고 키웠네요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산모 회복을 위해서 이정도의 시간과 도움은 정말 필요한것 같아요!
초산이고, 제왕절개라 나름 아픈데 하나 없이 출산 전 몸으로 돌아갔다 신나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애기 들고 안고하니까 몸이 제 몸이 아니더라구요ㅋㅋㅋ
멀쩡했던 손목, 손가락, 허리 완전 아작납니다!ㅋㅋㅋ
주변분들 말로는 지금은 가볍기라도하지 나중에 8키로 정도되면 아프단 소리 할 시간도 없다고 하더라구요ㅋㅋㅋ
저는 구로구에 살고 있는데 산*피아 후기가 정말 좋더라구요! 물론 업체는 여러군데 있어요~ 카페에서 이분 저분 이용후기가 많이 올라와 있어서 저도 괜찮으셨던 업체 및 도우미 이모님 이름을 몇개 알아두고 신청을 했어요! 그래서 선택된 산*피아!
저는 젊으신 50대의 박ㅇㅇ이모님이 배정되었어요~
첫날 이모님 오시기전날 미리 전화도 주시고, 내일 뵙겠다고 해주시는데 목소리부터 너무 친절하신것 같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뵙자마자 인상도 엄마처럼 너무 좋으셨어요ㅎㅎ
처음 이용해보는 산후도우미라 뭘 도와달라고 부탁드려야할지 고민되었는데, 업체에서 도와주시는 일을 정리해놓은 목록표가 있어서 좋았어요!
근데 정말 부탁드리지 말아야 할 화장실청소 같은 일들만 빼고는 집안일 및 아이 관련 일들은 다 도와주시더라구요! 이모님이 안계셨더라면 제가 애기를 보면서 해야 할 일들은 모두 해주셨어요!
특히 저는 엄마집에 있으면서 반찬이랑 미역국 등은 잔뜩 끓여왔어서 처음 한 주는 반찬 해 달라고 부탁드릴일이 없었는데, 그 시간에 아이를 더 많이 봐주시고 그 동안에 전 밤에 못잔 잠을 자고 좋더라구요ㅠㅠ 그냥 형식적으로 봐주시는게 아니고 아이를 정말 엄마가 보듯이 많이 안아주시고 달래주시고 케어해주셨어요ㅎㅎ두번째 주에는 마트에서 배송시킨 재료들로 반찬이랑 국도 이것저것 끓여주셨는데 하나같이 다 맛있었어요!
그리고 제일 어려운 일중에 하나, 목욕! 아기들은 가볍게라도 매일 목욕을 해야하는데 손가락이 아프니까 목욕시키기 진짜 힘들더라구요ㅠㅠ 2주 동안은 이모님이 알아서 척척 다 씻겨주시고 배꼽소독도 잘해주시고 하니 너무 좋았어요ㅠㅠ
이모님 안계신 주말에 엄마아빠가 씻길때보나 훨씬 덜 힘들어하는거 같아서 반성을 많이 했어요ㅋㅋㅋㅋㅋ
그 외에도 저도 매일 못하는 청소기, 물걸레 매일같이 돌려주시고, 아기빨래 매일 해주시고, 틈틈히 어른빨이래 어떻게 돌리는지 집집마다의 사정 다 물어봐가면서 해주시고 설거지며 매일같이 오는 택배며 제가 할일을 다 대신해주셨어요! 신랑이 없어서 아기 주사도 같이 맞으러 가주시고, 이것저것 모르는것도 많이 알려주셨어요~
이모님이 저의 역할을 대신 해주시는동안 저는 신랑한테 애기 맡기고 맘편히 할 수 없는 샤워도 맘편히하고, 못잔 잠도 늘어지게 자고, 중간중간 볼일 있어서 한시간씩 나갔다 오기도 했어요!ㅋㅋㅋ 연장해서 더 이용하고 싶은데 코로나 심해져서 신랑도 재택근무 하고있고 이제는 둘이 해야겠다 싶더라구요
신랑 재택 아니었으면 더 연장했을것 같아요!ㅋㅋㅋ
그만큼 너무 만족하고 이용한 산*피아 후기였습니다!
둘째 계획은 없지만 주위분들에게 많이 추천할게요!!
이용하실분들은 02-2611-8803 여기로 연락하시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