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가 태어나 다인이가 된지 어느덧 39일째❣
출산 전후로 너무너무 정신없이 지나갔다.
그리고 오늘을 마지막으로 산후도우미 서비스도 종료ㅠㅠ 아쉽다....진작 알았다면 3주로 신청해둘껄...ㅋㅋㅋ
우리 미미는 부천에서 출산 후 바로 김포로 이사를 왔다. 아무래도 출산에 이사에 너무 정신없어 출산후기도 쓰지 못했다. (지금은 아가가 잠든 틈을 타 살짝 써보는 산모피아후기! )
산후도우미 업체들은 여러곳이 있었는데 선정하기까지 오래걸리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이용수가 많고 후기가 많은 곳이 믿음직스럽겠지 싶어 선택했던 산모피아!!
어플을 통해 예약 가능했다. 그렇게 후다닥 신청을 했고 미미를 낳고 조리원에서 있었는데......
뉴스에 뜬 산후도우미..... 진짜 ㅎㄷㄷ 그 어린애를 흔들고 던지고..... 어쩌지 산후도우미 취소해야 하나 싶었다.ㅠㅠㅠㅠㅠㅠ 진짜 사람이 할짓인지....
그때 업체에서 문자가 왔고 일단 믿어보자 싶어 진행했다. 그리고 미미와 집을 오고 다음날 오셨던 이모님!!
처음에 오신분은 일하신지 얼마 안되신 분 같았다. 그래도 애기 케어 잘 해주셨고 짧지만 배마사지도 매일같이 해주셨다. 그러다 이모님 사정으로 3일이 안되는 시간을 남기고 갑작스럽게 다른분으로 교체......????????????????
당황스럽고 그냥 남은거 취소해야하나 어쩌나 신랑과 얘기하는데 신랑이 며칠만이라도 쉬어야하지 않겠냐하여 그냥 진행했다.( 담당실장님도 연락오셔서 미안해 하셨고 잘 말씀해주셨다)
그리고 남은 날을 케어해주시려오신 이모님!!처음부터 이분이 오셨으면 싶을 정도로 너무 잘챙겨주셨다!!!????????
진짜 계속 쉴 수 있게 해주셨고 해주시는 반찬들도 맛있었다 ㅋㅋㅋㅋ 신랑과 저녁까지 먹을 양으로 해주셨고 육아에 도움되는 정보들도 틈틈이 알려주셨다! 덕분에 예방접종 저렴하게 할 수 있는 곳도 알게되었고 짧은시간동안 많은 정보를 알려주려 하셨다.
무엇보다 우리 미미를 너무 이뻐해주시며 케어해주셔서 정말 좋았다????????????????
울 애기 목욕시켜주시면서도 이쁘다이쁘다 해주시고???? 짧았지만 좋은분 만나 좋았고 짧은 시간이라 너무 아쉬웠다ㅜㅜㅜㅜㅜㅜ
나~~~~~중에 둘째 계획이 생길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그때도 함께하고픈 이모님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