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안녕하세요
64일차 첫째아가 키우는 초보맘입니딘.
진작 글 쓰고싶었는데
이모님 간 이후부터 멘...붕이????????
아기가 누워 낮잠자는 사이에 글써요!!
(제발 오래자주라????)
10월에 출산을했어요
그때도 지금처럼은 아니지만 코로나가 또 심해져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산모피아통해서
이모님만나 많은도움받았어요
이모님은 이 카페에서 추천받아서 지정으로 진행했어요
저는 좋았는데 이부분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죠^^
조리원에 있을 때 전화주셨고
일요일 조리원 퇴소, 월요일날 처음 만났어요
자연분만 진통다하고 아기가 내려오지 않아
급 수술로 출산해서 몸이 많이 힘들었어요
그리고 당연하게 생각했던 모유수유..
너무 양이 적어서 마음도 힘든상태로 이모님과 만났습니다.
워낙에도 걱정이 많아서 실장님게 연락많이드렸는데
그때마다 너무 친절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이모님이 9시~6시까지 근무시간이신데
항상 8시 30~40분쯤 오셨어요
지금생각하니 3주정도 된 우리아가는
새벽에 잠을 참 안잤어요
새벽에 아기안고 시계보며 쫌만 있으면
이모님 오신다..하며 버텼네요ㅎㅎ
처음오셔서 파일에 보건증 수료증 등 보여주셨어요
노트가져오셔서 시간별로 수유양, 대소변등 적어주셨구요
저는 양은적었지만 모유수유 하고싶다고 말씀드리니
많이도와주셨어요
매일 마사지를 해주시는데 저는 가슴마사지받았고
하루가 다르게 유선이 뚫였어요^^
가슴마사지 진짜 최고였네요!!
손도엄청빠르시고 음식도 굿????
냉장고,냉동실에 죽어가던 재료들을 살려주셨어요
먹고싶은건 장봐서 채워두면 만들어주셨어요!!
시부모님께서 주말에 오시기로 하셔서
이모님이 잡채, 밑반찬 등 잔뜩 만들어주셔서
저는 담아서 차리기만했어요!
무엇보다 아이를 정말 예뻐해주셨어요!
이야기하다보니 그동안 봐주셨던 아이들과
지금까지도 연락하며 지내시고
돌잔치도 가시고, 첫째에 이어 둘째도 봐주셨더라구요!!
산모피아에서 가장 좋았던건 모유분석? 이었어요
어플로 신청하면 키트가 배송오고
유축해서 다시 보내는거에요!
이거 40ml 보내야하는데
직수가 양 많이 는다고 해서 자주 물렸더니
25ml 밖에는 유축이 안됐어요ㅋㅋㅋㅋ
최소 20ml인가..여서 모유분석 보냈고 결과받았는데
결과안좋으면 완분!!했는데 생각보다는 좋게 나와서
계속 고민입니다ㅋㅋㅋ
결과는 이런식으로 보내고 2주정도 후에 받아볼 수 있어요!!
계속 혼합수유하다가 양이 어느정도 되는지 궁금해서
어제 진짜 1달? 1달 반 만에 유축을 했는데
세상에.. 100ml나왔어요ㅠ
조리원에서 딱 한번 60ml가 최고였거든요ㅠ
진짜 유선이 많이 뚤렸어요!!
조리원에서 목욕교육받지만 실전은 다르잖아요ㅜㅜ
이모님 계시면서 목욕하는법도 다시 배우고
아기 케어하는것도 배울수있어 좋았어요!
바로 신랑과 둘이는 너무 힘들었을거에요????
돌아보니 힘들었던 신생아시기
이모님과 산모피아덕분에 잘 지낸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