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이나 몇몇 지인들은 친정부모님께서
아기를 봐준다고 했다.
우리 친정은 막내가 순천대에 합격하면서
순천으로 이사를 갔고
제왕절개로 차를 오래 못타서
대전에서 친정으로 내려가기 힘들어서
출산전에 보건소에 들려 산후도우미를 신청했다.
5월에 산후도우미기관중
산모피아를 이용한 지인이 강력 추천해줘서
조리원 퇴소 1주전 급하게 전화드렸는데
매칭 가능한 분이 계시다고하셔서
빠르게 결정했다.굿굿!
산모피아앱 설치하고 예약하면
푸짐한 이벤트도 있다고해서
참여했었다.
알찬 이벤트도 너무 좋았다.~^^
우리집은 강아지를 키워서
매칭시에 강아지 좋아하고
밥 잘해주시는 분이었으면 좋겠다고했는데
산모피아에서
친정엄마 밥처럼 맛있고 세세하게 챙겨주시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끼니 걱정 안되게 차려주시는 분으로 매칭해주시고 너무 감사했다.
아래 사진으로 자랑좀 해보려고 한다.^^
산후도우미 선생님하고 호칭 얘기후
이모라고 부르기로 했다.
맛있는 음식 차려주신다고
우리집으로 출근하시자마자
음식 조리중이신 모습♡
싱크대 하단 조미료들 정리도
이모님께서 정리해주셨다!
원래 싱크대 상단에 넣어두었고
아래칸은 안쓰고 있었는데
저렇게 쓰는건 이모덕에 알게된건
안 비밀ㅋㅋ
이모님이 손수 차려주신 음식들~♡
먹고 싶은건 다 만들어주셨다.
간식도 단호박죽, 감자샐러드 등등
해주셨다!
모두 다 맛있었다!
내가 해먹었으면서
신생아인 우리 채은이 돌봤다면
쓰러졌을 것이다ㅜㅜ..
이모님과 점심도 같이 먹었다.~~^^
젖이 차서 멍울이져 가슴이 아팠는데
유축기가 있다고 하시며 잠시 빌려주셨다.
너무 감사했다.♡
돌덩이 가슴이 말랑말랑~
채은이 백일해랑 B형간염 맞으러 갈 때
2번 외출이 있었는데
함께 동행해주시고
주사맞고 놀란 채은이도 달래주고~
친정엄마처럼 마음이 포근했었다.
오전부터 접종하러
외출준비도 도와주시고 피곤하셨을텐데
외출후 집에들어와서 쉬시라고 했는데도
바로 집안일을 하시는 모습이
원더우먼이셨다!
우리집에 소독기가 없어서ㅜㅜ..
항상 젖병도 꼼꼼히 열탕 소독해주셨다.
그리고 아기가 울면 잽싸게 일어나셔서
아기 달래주고, 분유도 타 주고,
매일 아기 목욕해주고,
빨래와 청소, 손&발&배 마사지,
잠이 모자란 저에게 더 자라고
아기 돌봐주신 모습에 감사했다.♡
주변분들께서 산후도우미 이용하신다고해서
산모피아 강력추천했는데
지인이 1주 한다고 생각해본다고했었는데
이용했나 모르지만 나는 너무 만족했었다.♡
이렇게 좋은 산모피아를 알고,
친절하고 상냥하면서 성격좋고,
집안살림 베테랑인 이모를 만나
너무 행복하게 2주의 시간을 보냈다.
짧으면 짧고 길다고 생각하면 긴 2주!
나에게 꿈같은 시간을 준 산모피아였다.
캡쳐는 `엄마가 먼저다` 이벤트인데
모유영양분석과 러브박스신청해서
받아볼 수 있다.
산후도우미도 이용하고 이벤트까지!
일석이조? 일석삼조인 산모피아 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