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프리미엄 산후관리사 파견회사 산모피아(대표 서정환)가 2021년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일반서비스 이용요금을 2020년과 같은 요금으로 인상없이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산모피아는 지난 15일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한 전국지사 워크숍에서 “2021년 일반서비스 이용요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려워진 경제 상황 등을 고려했다는 게 산모피아 측의 설명이다.
산모피아는 매년 전국 지사장과의 회의를 거쳐 최저임금과 물가의 상승률을 고려해 일반서비스 이용요금을 결정했었다. 하지만 이번 요금 결정은 산모피아 소속 지사장은 물론이고 관리사들까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워진 경제상황을 인식하고 요금동결에 의견을 모아 결정됐다.
특히 대면 서비스가 불가피한 산후관리업체로 코로나로 인해 매출이 떨어진 가운데 내린 결정이라 이번 서비스 이용요금 동결 결정은 의미가 더욱 크다.
서정환 산모피아 대표는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팬데믹 상황에서 산모피아의 고객인 산모님 가정도 가계의 경제상황이 여의치 않을 것”이라며 “이러한 시기에 소중한 아가를 출산하는 산모님들께 국가적, 사회적으로 감사해야 할 일이며 이런 때일수록 서로에 대한 사랑과 배려심을 바탕으로 요금동결이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 대표는 “무엇보다 본인들의 수입이 줄어드는 걸 감수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려 준 산모피아 지사장들과 관리사분들께 회사대표로서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산모피아는 산후관리 서비스를 받은 산모를 대상으로 출산축하선물 ‘러브박스’(20만 원 상당)와 모유영양분석(15만 원 상당)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산모피아앱(app)을 통한 ‘스마트 매칭’이 가능해 산모 본인의 성향에 맞는 산후관리사(산후도우미)를 추천받을 수 있어 서비스를 이용했던 산모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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