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뉴스 이상백 기자] 한국산후관리협회는 19일 회원사들이 모인 가운데 초대 박진우 회장에 이어 ㈜산모피아 서정환 대표를 2대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출범한 한국산후관리협회는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출산율에 맞서 출산 환경 개선과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 활동은 물론 산후관리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산후관리사, 산후관리 회사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발족한 비영리 사회단체이다.
또한, 산후관리와 유관한 정부 부서와의 긴밀한 의견 교환 및 협조 등을 통해 올바른 산후관리 정책이 수립되어 최상의 출산, 육아 환경의 조성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한국산후관리협회의 회원사는 금줄, 닥터맘, 마터피아, 마더앤베이비, 베스트맘, 산모피아, 산모119, 아가맘스마일케어, 아가해, 에스엠천사, 참사랑어머니회, 친정맘, 해와달, 해피케어 등(이상 가나다순) 14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산후관리에 대한 정보교류와 서비스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에 대면서비스가 불가피한 산후관리 서비스 역시 위기를 맞게 됐다”라며 “하지만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처럼 코로나에 맞서 산후관리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한편 위생·방역에 더욱 철저히 대비함으로써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산후관리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회원사가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서정환 신임회장은 “산모들의 요구가 다양해짐에 따라 산후관리서비스 역시도 한 단계 발전해야 한다는 인식 아래 협회 차원의 서비스질 향상에 중점을 두는 한편 정부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등 산후관리 서비스업 현장의 소리에도 귀기울여 저출산 시대를 맞아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방안을 찾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원사 간 경쟁보다는 상생을 통해 난립해 있는 산후관리업계의 바른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한국산후관리협회의 수장으로서 솔선수범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