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산모피아 후기 공유드려요~^^
회사를 출산 예정일 2주전까지 나갔던터라 첫째인데도 출산 준비를 잘하지 못했어요ㅠㅠ
그래서 출산 예정일 일주일 전에 부랴부랴 여러 업체들 전화해보고 여러가지 조건들이나 상담해주신 실장님들중에 제일 상냥하고 꼼꼼히 설명해주신 상담사님께 신뢰가 가서 산모피아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경상도 사투리 쓰셨었던것 같은데.. 송인선 실장님 맞으신지 헷갈리네요^^)
앱으로도 제가 원하는 스타일의 이모님을 반영할수있어서 앱으로 먼저 선택하고 실장님과 상담후 예약을 진행했어요~
제일 중요한 산모와 아기 케어는 물론이고 제가 요리를 잘못해서 신랑 저녁까지 해주는 곳이 중요 조건이었는데 산모피아에서는 당연히 챙겨주신다고 하셨었어요~
그리고 자연분만을 하게되면 좌욕이나 마사지도 포함해서 베테랑 도우미 이모님 해주신다고 하셔서 믿고 계약했어요~
조리원을 금요일 퇴소하고 갑자기 토요일 일요일에 지방출장이 잡히게 된 신랑 때문에 친정엄마, 친정이모까지 급하게 금요일에 오시라고 했어요
거기다 천식이 있던 저는 천식까지 와서 정말 힘들게 주말을 버티게 되었어요ㅠㅠ
그러다 구세주처럼 월요일에 베테랑 이모님께서 오셔서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친절히 설명해주시고 어른 3~4명이서도 쩔쩔매고 못하던 집안일, 식사, 아기 케어 모두 혼자서 척척 다하시는것을 보시고 친정어머니께서 안심하고 가셨어요~
첫째라 모르는것 투성이인 저에게 아기 목욕, 케어, 분유수유 방법까지 가르쳐주시고 많은 질문을 해도 항상 친절히 답해주시고 알려주셨어요~
저희 아기도 너무 이뻐해주셔서 아기도 자기를 많이 이뻐해주는걸 아는지 이모님과 놀때 40일된 갓난 아기가 꺄르륵 웃는 소리에 잠까지 깰정도 였어요~
제가 치골결합이개가 심해서 잘 걷지도 못하고 밤에 잠을 잘 못자서 감기몸살과 천식이 워낙 심했던터라 이모님께서 기관지에 좋은 배 끓인물도 해주시고 배도라지환도 직접 일일이 만들어서 챙겨주셨어요~
그리고 밥맛도 잃어버린 저를 위해 손이 많이 가는 감자샐러드, 삼계탕, 닭죽이며 신랑 저녁까지 엄청 신경을 많이 써주셨어요~ (워낙 몸이 안좋았어서 사진 찍을 생각도 못했네요ㅠㅠ)
천식환자는 먼지가 있으면 안된다며 항상 집 청소, 이불털기까지 해주셨어요~
좌욕도 매일매일 챙겨주시고 복부 마사지도 일주일 두번이상 해주셨어요~
감기와 천식 때문에 강제 단유를 할수 밖에 없어서 아쉬웠지만 마지막 일주일 남겨두고 이모님께서 단유를 위해 질검가루물과 식혜와 단유 마사지까지 해주셨어요~
3주 케어 받는 동안 몸이 너무 안좋았던 제가 이모님 덕분에 많이 나아지고 이모님과 아쉬운 작별을 해야했어요ㅠ
그래서 둘째를 낳게되면 산모피아의 김미희 이모님께 꼭 다시 연락드릴꺼에요~^^!!!
그동안 고생해주신 김미희 이모님께 감사드리며 산후도우미 베테랑 이모님으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