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만큼 해로운 정크푸드
햄버거, 피자, 감자칩 등의 정크푸드에 대해서 좋지 않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계실텐데요.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막한 제 27차 세계보건기구(WHO)연차총회 연설에서 정크푸드가 담배보다 더 건강을 위협한다며 담배의 위험을 세계가 함께 규제하는 것처럼, 적절한 음식에 대한 강력한 협정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들은 비만과 과체중으로 인한 사망이 전세계적으로 2005년의 260만건에서 2010년 340만건으로 늘었다며 세계의 모든 정부들은 식품과 음료 산업에 강제적인 규정을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실제 정크푸드는 소금, 설탕, 트랜스지방 등이 과도하게 사용되기 때문에 비만과 당뇨병, 심장병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이고 두뇌 발달에도 악영향을 끼치며 실명을 유발하기까지 하는 등 다양한 문제점들을 안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3세 이전 정크푸드 먹으면 IQ 떨어져
영국 브리스톨대학 연구진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3살 이전에 정크푸드 섭취가 아이들의 지능지수(IQ) 발달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3살 이전에 감자칩, 피자, 비스킷, 햄버거 등을 주로 먹은 아이들은 야채, 과일 및 가정식으로 조리된 음식 위주로 섭취한 아이들보다 5년 이후 IQ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3살 이후 식단이 향상되더라도 평생토록 IQ가 크게 변화하진 않는다며 정크푸드가 IQ 발달에 영향을 끼친다고 지적했습니다.
뇌의 성장은 태어나서 3년까지가 가장 빠른 시기이기 때문에 이때 소금, 설탕, 트랜스지방 등이 과도하게 함유되어 있는 정크푸드를 섭취하는 것은 아이들의 지능 발달에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식생활을 통해 뇌가 잘 자랄 수 있도록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크푸드 과다 섭취시 실명까지 유발
호주 의료 전문가들에 의하면 정크푸드를 과다 섭취할 경우, 실명에 이르는 치명적인 시력 손상을 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정크푸드의 과도한 섭취가 황반변성을 유발하며 이 같은 황반변성이 노년기 실명으로 연결될 수 있다며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으로 인해 인체에서 필요한 영양분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할 경우, 망막 안과 밖의 노화 방지 물질의 양이 줄어들고 정크푸드 등 기름진 음식에서 나오는 부산물에 눈이 쉽게 손상을 입게 되기 때문에 이로 인해 시력 감퇴는 물론 실명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간편함과 편리함 때문에 자주 찾게 되는 정크푸드
하지만 정크푸드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 우리 몸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비만을 유발하고 이로 인한 다양한 합병증은 물론 지능지수를 떨어뜨리고 심할 경우 실명까지 유발하는 등의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쥬비스에서 늘 한식으로 이루어진 건강하고 규칙적인 하루 세 끼의 식사를 강조하는 이유도 이와 같은 것입니다.
간편함과 편리함 보다는 내 몸을 위한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한 몸을 지키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