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1명은 위염
위염은 소화불량, 상복부 불편감, 명치 부위 통증, 복부 팽만감, 트림, 구토, 오심 같은 증상을 동반하며 우리의 속을 불편하게 만드는 질병인데요.
국내 위염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1명이 위염으로 고생한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8년 442만 6000명이었던 위염 환자는 매년 꾸준히 늘어 2009년에는 465만 3000명, 2010년에는 479만 6000명에서 급기야 2012년 521만 2000명으로 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전했습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많아
이러한 위염은 2012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1만 494명으로 남성이 8,180명, 여성이 1만 2,838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가량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대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여성이 남성보다 2.2배나 많은 것으로 조사돼 다른 연령보다 성별 진료인원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인구 10만명당 연평균 증가율을 보면 전체 평균이 3.4%인 것에 비해 10대 환자가 매년 7.3%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20대가 4.4%의 증가율을 보여 10~20대에서 위염 환자가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10~20대, 특히 여성에서 위염환자가 급증하는 원인으로 아침식사를 거르는 불규칙한 식습관과 몸에 무리가 가는 무리한 다이어트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위염은 섭취하는 음식량이 줄어 들어 공복 상태가 계속되면 위를 보호하는 방어막이 훼손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위점막이 강산성인 위산 등으로부터 쉽게 공격을 받아 위벽에 손상이 발생해 위염이 생기게 됩니다.
이렇듯 위염은 과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식사량을 극단적으로 줄이면서 하는 다이어트로 인해서도 위염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통한 건강한 다이어트가 답
다이어트를 위해 무작정 굶거나 또는 보조식품 등을 섭취하는 잘못된 다이어트는 감량 효과를 가져오기 보다는 오히려 우리의 몸을 상하게 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정말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고 싶다면 오히려 하루 세 끼 건강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챙겨 먹는 습관을 가져야 하며 일정 시간 수면을 취하는 등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규칙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위염으로 고생하실지 아니면 규칙적인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통해 아름답고 건강한 몸매를 완성하실지 선택은 당신의 몫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