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엄마한의사 서지연 원장입니다.
안녕하세요? 아이누리한의원 약수점 서지연 원장입니다. 앞으로 산모피아에 정기적으로 글을 연재하며 여러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저는 현재 5세 남자아이와 2세 여자아이의 엄마인 동시에 현직 한의사로 일하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임신을 준비하는 기간, 임신기간, 출산, 산후조리기간, 그리고 아이들을 키우는 데에 한의학은 제게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앞으로 한의학의 지혜를 여러분들과 나누며 많은 엄마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아이에 대한 마음도 좌지우지 하는 엄마의 컨디션
제가 아는 지인이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얻은 첫 아이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때론 이 아이를 위해 목숨까지 바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사랑스러운 아이가 어떨 때는 너무나 부담스럽고 밉더랍니다. 보채거나 잠을 잘 안자거나 자꾸 안아달라고 해서인가 했는데, 가만히 보니까 아이가 어떤 행동을 해서 미운 게 아니라 자기 몸이 많이 힘들고 지쳐있을 때 아이의 작은 요구도 힘들게 느껴지고 부담스럽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참으로 아이러니하죠? 목숨보다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아이인데, 또 어떨 때는 나를 너무 힘들게 하는 아이라는 생각이 들다니 말이죠. 하지만 육아를 하면서 많은 엄마들이 비슷한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자면 모두 어느정도 느끼고 있으리라 봅니다.
건강한 엄마가 건강한 보살핌을 줄 수 있답니다
아이를 위하고 사랑하는 모성애는 너무나 아름답고 소중합니다. 하지만 항상 엄마가 건강해야 아이에게 안정되고 건강한 보살핌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합니다. 매일매일 아이를 보살피는 정성만큼, 엄마의 균형 잡힌 한 끼니도 거를 수 없는 중요한 것이고, 엄마의 행복을 위한 일, 엄마 몸을 치료하고 돌보는 일도 중요합니다. 앞으로 건강한 엄마, 건강한 아이를 위한 유용한 정보들로 꾸준히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서지연 약력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원 석사학위
전 경희봄한의원 강남점 원장
전 경희웃음한의원 대표원장
현 아이누리한의원 약수점 대표원장
대한한방소아학회 정회원
한국의사학회 정회원
대한한방비만학회 정회원
대한한방피부과학회 정회원
대한탈모학회 정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