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프리미엄 산후도우미 파견업체 산모피아(대표 서정환)는 오는 9월 12일부터 총 6일간(9/12~15, 19~20) 2020년도 '제4차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신규자·경력자과정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4번째로 열리는 이번 양성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음식점이나 다중 이용시설에서 근무하던 중년 여성들이 본의 아니게 실직하거나 휴직상태에 놓이게 되면서 취업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 더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산후관리사(산후도우미)는 여타 직업과 비교하면 비교적 자유로운 근무환경과 더불어 평생직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 중년여성에게 각광을 받는 직업이다.
산후도우미로 알려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출산한 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바우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부에서 지정 받은 전문 교육기관에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인력 교육과정을 수료해야 한다.
교육과정에는 건강관리사 서비스 및 바우처 행정·신생아건강 및 모유수유·서비스제도의 이해 및 산후조리 일반·산모 건강 관리·산모신체회복지원·산모영양관리 신생아 목욕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론수업을 바탕으로 실전에 유용한 실기수업과 매 수업마다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산후관리사 파견업과 함께 산모피아는 지난 2008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교육환경 속에서도 올해 4번째 양성 교육을 준비 중이다.
지난 7월 1일부터 수급자 중복지원과 기본지원 지원대상자 확대로 인해 산후돌봄 서비스 수요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찾는 출산가정의 비율이 더 높아짐에 따라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큰 관심을 받는 직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이에 따라 산모피아에서는 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 수료 후 본인이 원할시에는 산모피아 관할 지사에 취업 알선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산모피아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사이, 산모들이 요구하는 서비스 수준이 많이 향상됐다”라며 “그에 발맞춰 산모 및 신생아 관리를 위한 교육에 대해 모유 수유 전문가 등 우수한 강사진을 섭외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양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산모피아 성남 분당 직영지사를 담당하고 있는 윤승연 지사장은 “코로나19 이후 서비스를 신청하는 산모들이 외부 사람을 집으로 들이는 부분에 대해 민감한 편이다”라며 “이럴때일수록 철저한 교육을 통해 개인위생은 물론 산모님댁 방문시 지켜야 할 방역수칙 등을 보다 더 꼼꼼하게 안내 후 파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산모피아에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의 접수 기간은 9월 10일까지이며 본사로 전화 후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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