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크푸드 신체 기능 뿐 아니라 기억력 저하까지
피자나 햄버거, 라면, 과자와 같은 인스턴트 혹은 패스트 푸드가 우리의 건강과 다이어트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사실인데요. 최근 호주의 한 대학연구팀이 인스턴트 식품이 우리의 신체 기능 뿐 아니라 기억력 저하까지 초래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웨일즈대학(UNSW)의 연구팀은 인스턴트나 패스트 푸드 등의 정크 푸드 를 단 1주일만 섭취해도 뇌의 인지 능력 저하와 기억력 소실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뇌 해마 부분 손상 심각
연구팀은 실험용 쥐를 두 집단으로 나눠 한 집단의 쥐들에게는 건강식을 섭취시키고 다른 집단에는 케이크, 비스킷 등 설탕과 지방이 많은 음식을 제공했습니다.
이 후 쥐의 뇌 변화는 몸무게가 변화하기 이전에 나타났습니다.
인스턴트 음식을 먹은 쥐는 공간지각력이 떨어져 새로운 공간에 적응하는 속도가 늦었으며 이는 건강식을 먹은 쥐에게 단순히 설탕물을 마시게 한 경우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바로 공간기억능력을 담당하는 뇌의 해마 부분이 손상되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인스턴트 음식 섭취로 뇌의 인지능력이 저하된 경우, 이후 건강식을 섭취해도 인지능력은 다시 회복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건강한 식습관이 무엇보다 중요
이 실험을 통해 우리는 식습관이 단순히 우리의 신체적 변화 뿐 아니라 뇌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인스턴트 음식 섭취로 뇌의 인지능력이 저하된 경우 이후 건강식을 섭취해도 인지능력이 회복되지 않는다는 사실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건강하고 올바른 식습관은 우리의 삶에 있어 제일 중요하고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순간의 간편함을 위해, 순간의 편리함을 위해, 순간의 맛을 위해 우리의 평생을 망치는 패스트 푸드나 인스턴트 식품 섭취를 지양하고 이제부터는 한식을 통한 규칙적인 하루 세끼 식사를 드셔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