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프리미엄 산후도우미 파견업체 산모피아(대표 서정환)는 다음 달 18일부터 총 6일간(7/18~21, 25~26) 2020년도 '제3차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신규자·경력자과정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하거나 이직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비교적 자유로운 근무환경과 더불어 평생직장이 가능한 산후관리사(산후도우미)에 대해 관심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출산한 가정에 흔히 산후도우미 혹은 산후관리사로 불리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바우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반드시 정부에서 지정받은 전문 교육기관에서 소정의 교육과정인 총 60시간(이론 24, 실기 36)을 이수해야 한다.
산후관리사 파견업과 함께 산모피아는 지난 2008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양성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 수급자 중복지원과 기본지원 지원대상자 확대로 인해 산후돌봄 서비스 수요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찾는 출산가정의 비율이 더 높아짐에 따라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큰 관심을 받는 직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산모피아에서는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을 모집해 산후조리와 신생아 돌보기, 영양관리 및 위생관리에 대한 이론과 실기 등의 교육을 총 60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해당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은 보건복지부 인증 수료증을 받게 되며, 본인이 원할 경우 산모피아 관할 지사에 취업 알선도 가능하다.
산모피아 관계자는 “산모 및 신생아 관리를 하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해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 전문가 등 우수한 강사진을 통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산모피아 성남 분당 직영지사를 담당하고 있는 윤승연 지사장은“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확대 등으로 인해 신생아 케어에 있어서도 좀 더 세심하고 조심스러운 게 사실”이라며 “기본적인 교육 외에 코로나19로 인한 위생교육은 물론 인성교육까지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모피아에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의 접수 기간은 7월 15일까지이며 본사로 전화 후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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