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전으로 돌입하면서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하는 산모들 역시 불안함을 내비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그렇다고 출산 후 산후도우미의 도움 없이 육아를 전담하기에는 쉽지 않은게 현실이다.
이에 산후관리사(산후도우미) 파견업체 산모피아(대표 서정환)에서는 비대면(언택트) 시대에 맞춘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자사 앱(APP)인 산모피아앱을 통해 소속 산후관리사의 발열증상 및 호흡기 이상 증상이 있는지 여부를 산모집 방문 전에 고객인 산모에게 푸시 메시지로 전송한다.
산모피아 관계자는 “오전 일찍 출근하기 전에 관리사님께 증상유무를 묻는 푸시메세지가 전송된 후 확인을 하면 고객인 산모 스마트폰에 설치된 산모피아앱에서 ‘안심하고 서비스 받으세요’ 라는 메시지가 전송된다”며 “코로나19 이후 아가와 산모가 생활하는 집안으로 외부사람을 들이는 걸 불안해하시는 고객이 많아 이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산후관리사의 건강유무를 고객인 산모와 접촉하기 전 체크하므로 써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코로나19의 전염 문제에 대한 불안함마저 사전에 차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모피아 성남분당지사 윤승연 지사장은 “그동안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진행하기 전 소속관리사의 건강 유무를 파악하는 일이 꽤나 신경 쓰인 일이었다”며 “이젠 앱을 통해 사전에 발열 등 체크가 가능해 안심하고 산모님 댁에 관리사 파견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이러한 서비스가 산후도우미 파견업계에 기본이자 표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모피아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산모피아앱 론칭에 이어 최근 산모대상 쇼핑몰인 아임단비몰도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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