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프리미엄 가정방문 산후관리사 파견 전문업체 ㈜산모피아(대표 서정환, 이하 산모피아)와 헤나 및 식자재 유통사 로아유통 주식회사(대표 유빈, 이하 로아유통)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미혼한부모 가정을 위해 위생용품 지원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활동은 사단법인 그루맘(이사장 김미경)을 통해 진행됐으며 미혼한부모 100여 가정을 대상으로 위생용품(일명 코로나예방세트)을 후원하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산모피아 서정환 대표는 "이번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모든 업종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게 사실이지만 산후관리업을 하다 보니 무엇보다 비슷한 처지에 있지만,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에 대한 지속적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했다"며 "미혼모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더 어려움을 겪고 있을 미혼한부모 가정에 보탬과 위로가 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아유통 유빈 대표는 "이번 기부 물품인 코로나예방세트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외부활동 자제 등으로 방역과 위생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꼭 필요한 제품만 모아서 제품을 구성했다“며 ”국가적 어려움 극복을 위해 소외됐지만, 사회의 구성원으로 열심히 살고 계신 미혼한부모 가정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제공된 코로나예방세트는 항균비누, 항균치약, 항균 소독제(마스크 살균용), 항균오일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사단법인 그루맘은 미혼한부모와 그 자녀들이 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불어 이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스타 강사로 유명한 아트스피치 김미경 대표가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약 200여 명의 미혼모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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