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프리미엄 가정방문 산후관리사 파견 전문업체 ㈜산모피아(대표 서정환)가 최근 불거진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가맹점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향후 2개월간 월회비의 50%를 감면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위기 속에서도 따뜻한 배려가 감동을 주고 있는 가운데 산모피아 서정환 대표는 자사 인트라넷에 ▲월회비 조정 ▲소속관리사 지침준수(마스크 착용 등) ▲소속관리사 건강체크 ▲산모 상담 철저 등의 내용을 공지하고 이번 달부터 바로 실천하기로 했다.
이번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확산하면서 산모들과 산후관리사(산후도우미) 간에도 본인이 인식하기 전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채 상대방에게 전염될 수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출산 후 면역력이 매우 약한 산모와 신생아를 케어해야 하는 산후관리사들은 더욱 조심하고 신경을 써야한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을 직시하고 산모피아에서는 신종코로나19가 확산되기 이전인 지난달부터 산모들을 대상으로 산모피아 홈페이지, 앱, 공식블로그 등에 주의사항을 알리는 한편 소속 관리사 대상의 위생교육과 관리지침 또한 반복적이고 철저하게 교육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출시한 산모피아앱(APP)을 통해 '산모피아본사-지사-관리사-고객(산모)'간에 원활한 소통으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한편 자칫 발생할 지 모를 감염사고에 대한 미연의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산모피아의 '코로나19' 관련 지원에는 본사와 가맹점주 간 상생의 공감대가 형성돼 가능했다는 평가다.산모피아는 가맹 본사와 가맹점주가 온·오프라인 소통을 자주 갖고 있으며 본사의 경우 가맹점들의 피해 규모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업계 동향 등을 꾸준히 살피고 있는 한편 가맹점주 역시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는 가맹점들의 피해와 고통을 본사에 전달해왔다. 이에 가맹점의 고통을 본사도 함께 나눈다는 취지로 본사는 전국 가맹점의 월회비 감면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서정환 산모피아 대표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대한민국의 수많은 자영업자들과 가정방문 서비스를 진행하는 업체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라며 “이번 월회비 지원이 가맹점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서 대표는 “불안감에 산후관리 서비스를 미루거나 취소하는 산모들 또한 육아의 고통에서 힘들어 할 것”이라며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으로 다시 예전의 육아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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